경산시징수과

많은걸 배우고 가는 교육의 도시 경산.
1. 쓰레기 불법투기는 얼마든지 해도되고 주소붙은것만 잘 때면 된다: 경산시 영남대앞 원룸촌 특성상 인구가 밀집되고 구석진곳이 많아서 불법투기의 편리함이 다분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합법적으로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곳을 만들지 않아 누구나 양심의 가책없이 쓰레기를 마구 버릴 수 있게 해둠.
2. 장사를 할때 직원들에게 기초시급같은건 개나주고 노동착취를 해도 된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받아야할 적법한 노동의 댓가를 제대로 지급하는 상업자들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동안(적어도 내가 살아온 기간) 전혀 변함없이 다른도시와 비교했을때 반틈짜리 대접을 함.
3. 백주대낮에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마구 담배를 펴도 된다: 젊은사람들이 술에 쩔어서 바닥을 기어다니는일이 많이도 벌어지는 서울 홍대앞에서도 최소한 구석에 서서 담배를 피게 하도록 사복경찰을 보내서라도 단속을 하는데 경산시에는 그런법이 없는듯 느끼도록 만듬.
4. '시장과의 대화'에 글을 남기면 대충 댓글로 답변 받는게 당연하다: 시장과의 대화 칸을 만들지 말지그래요?

학생들이 대거 거주하고있고 대학도 밀집된 '경산'이라는 작은 도시는 20살이 되어 처음 부모님 곁을 떠나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지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기 전에 지켜야할 법적의무나 예의, 인간사의 룰 등을 배우는데 여기서 벌어지는 만행들이 당연한 것처럼 느끼게 하여 배움을 마치고 다른 도시로 취직을 하거나 사업을 할 때 지켜야할 것들을 지키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것을 알려주며, 사회에 나가서도 경산시에서 벌였던 불법행위들을 그대로 행동으로 이어나가도록 부축이고 있음으로 아주 죄질이 나쁘다. 미래에 이 사회를 이끌어갈 이 많은 인재들을 그냥 대충 숨기기만 하면 법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치부하도록 가르치고있다. 그중에 경산시의 올바르지 못한 가르침에 물들지 않고 배움을 마친후 다른 도시로 떠나게 된 학생들에게는 '경산시는 바로 이런 곳이었다.' 라고 인식하게 만들며 경산시의 만행을 격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그 사실을 알리게 된다. 그리하여 많지는 않지만 올바르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떠나야할 도시로 각인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어찌 비통하지 않으리.. 대학을 왔고,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아주 큰 사실들이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잘못을 각성하고 바꾸려는 노력을 하길 간절히 바라는 바, 길고도 짦은 글을 남겨본다.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귀하께서 제기하신 길거리 흡연행위에 대하여 현재 국민건강증진법령에 정하여지지 아니한 사항으로 규제할 수 없음을 알려드리며,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시민의식 개선 등 홍보사업 등 추진하고 있음을 알려드리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053-810-6354)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끝.

1.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감사드립니다.

2. 영남대 인근 원룸일대에서 빈발하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는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에 아직 행정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기해주신 내용들은 청소행정 개선에 반영하여 그러한 부분들을 보완해 나가는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북부동주민센터(804-780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